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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소르망
최근 수정 : 2021년 3월 31일 (수) 21:27
기 소르망
Guy Sorman
파일:기 소르망.jpg
출생1944년 3월 10일 (78세)
프랑스 네학
성별남성
국적미국 국기.jpg 프랑스계 미국인
학력파리정치대학
가족자녀 조이 소르망
웹사이트홈페이지 아이콘.png블러그

기 소르망(Guy Sorman, 1944.03.10 ~ )은 프랑스의 철학자이다.



한국 관련 언급들

“한국은 ‘복수(vengeance)’에 함몰된 정치로 항상 내전(內戰) 상태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벌어지는 복수의 정치를 버려야 사회 갈등이 줄고 민주주의가 완성된다.”[1]

“한국을 100번 넘게 찾은 것 같다(웃음). 한국의 정치적 상황을 보면 슬퍼진다. 민주주의에서는 여당과 야당이 서로 대화해야 하는데 한국은 정반대다. 서로 내전하는 분위기다. 이런 점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한국의 정치는 ‘복수’에 함몰돼 있다. 전직 대통령들을 감옥에 보내는 것은 사실 놀라운 일이다. 물론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권 교체는 바람직하다. 하지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복수전을 펼치고, 한국 사회는 내전 분위기로 치닫는다. 정권을 차지한 당은 상대 진영을 지지한 국민들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권력의 행사가 아니다. 상대편의 권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민주주의다. 이런 민주주의의 개념이 오늘날 한국에는 내재돼 있지 않다. 한국의 정치 제도는 평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 사회의 안정성이 매우 걱정스럽다.”

소르망은 이어 “(한국에서 감염자에 대한) 추적은 감염 동선들을 재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휴대전화 정보를 이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인들은 이것을 받아들이는데, 그건 한국인들이 매우 감시받는 사회(une société très surveillée)에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소르망은 또 “유교문화라고 할 수 있는 한국의 문화가 선별적인 격리 조치가 성공하는 데 기여했다”며 “한국인들은 지식인과 전문가를 신뢰하고 명령을 준수하며 개인은 집단 다음이다”라고 했다. 소르망은 프랑스의 방역에 대해 “한국과 거의 반대로 전략이 느렸고 투명하지 않았으며 (정부의) 설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국과 비교해 혹평할 정도로 한국을 치켜 세웠다. 그러면서도 소르망은 한국의 휴대전화를 사용한 위치 추적에 대해서는 “매우 감시받는 사회”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정서적으로 동의하기 쉽지 않다는 뉘앙스를 드러냈다. [2][3]

기 소르망 의견에 대한 반박, 국영 KBS“K-방역이 가져온 자부심, ‘한국은 이미 선진국’”순복음교회국민일보 [시온의 소리]K방역, 공동체주의, 평양대부흥

프랑스의 기 소르망은 " 백자 달항아리는 어떤 문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한국만의 미적,기술적 결정체로,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하라고 한다면 난 달 항아리를 심벌로 삼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달항아리를 보고 있으면 머릿속에 아무런 잡념이 떠오르지 않아,그저 멍하니 계속 바라보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나는 한국의 상징으로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을 제안했다. 일본의 반가사유상에도 영향을 미친 이 반가사유상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을 1000여 년 앞서 예고했다. 이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국인이 모두 불교 신자는 아니라는 게 그 이유다. 물론 반가사유상이 아무리 뛰어나다 하더라도 한국을 이 작품으로 환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나로서는 프랑스의 에펠탑이나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에 해당하는 것을 한국인이 원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제안을 했다. 사실 한국에는 그런 게 없다. 한국의 아이콘은 새로 만들어야 한다. 생각해 보면 에펠탑자유의 여신상도 저절로 나타난 게 아니다. 둘 다 19세기 말에 만들어졌다[4]

1999년 6월16일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이 북한에 보내는 ‘통일의 소’ 1천마리 중 1차분 500마리를 트럭에 싣고 판문점을 통해 방북했다.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한 정 회장의 대장정은 남북한 교류협력사업의 밑거름이 됐다. 이 순간을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기소르망은 “20세기 최후의 전위예술”이라고 표현했다.

대 중국관

미래학자 기 소르망은 2000년대 초부터 공산당 1당 독재의 중국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럼에도 서구 사회가 경계심을 갖지 않은 건 두 가지 전략적 판단 착오 때문이었다. 첫째 중국이 이토록 빠르게 성장해 엄청난 부를 쌓을 거라 예상 못 했고, 둘째 잘살게 되면 한국처럼 자유민주주의가 꽃필 거라 오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14년 초 한 인터뷰에서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인 2021년 중국 1인당 GDP는 2010년(4434달러)의 2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중국 1인당 GDP는 이미 작년에 1만7200달러(IMF 통계)에 달했다. 그런데도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 싹은 찾아보기 어렵다. 부자인 중국은 더 위험한 존재가 됐다.[5]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이 민족사회주의의 승리로 끝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이 될까요, 정치와 경제 개방의 계기가 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될까요.” [6]

소르망 씨는 중국의 진짜 현실이 외면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서구의 오래된 낭만적 환상과 이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중국 정부의 언론조작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서구에서는 계몽주의 시대부터 중국은 민주적 전통이 적용되지 않는 별세계라는 보수적 환상에,마오이즘에 심취한 좌파 로맨티시즘(낭만주의)의 환상이 결부돼 중국을 예외적 존재로 보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는 인종주의적 차별의 시선입니다. 중국은 공산당 지도부뿐 아니라 반체제 인사들까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중국공산당에 대한 비판을 곧 중국 전체에 대한 비판으로 둔갑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르망 씨는 특히 중국이 경제성장이 민주화로 연결된 한국과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비관적 견해를 표명했다. “한국의 경제성장은 그 혜택이 90%의 국민에게 돌아갔지만 중국의 경제성장은 공산당원을 포함한 20%에게만 돌아가고 있습니다. 또 중국에서는 정치적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어 창의성이 위축돼 혁신적 제품이나 자체브랜드를 창출할 수 없습니다. 또 도농격차와 빈곤문제를 해소하겠다고 하지만 사회복지에 투자할 경우 공산당이 가진 정당성의 기반인 경제성장의 둔화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적 투자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중국이 한국보다 더 자본주의적”이라거나 “중국이 한국과 일본은 물론 서구까지 곧 따라잡을 것”이라는 보수적 시각은 과대평가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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