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anti-Semetism
한자: 反猶太主義

개요

반유대주의란 유대민족을 경멸하는 것이다. 좁은 의미로는 시오니즘을 반대하는 것도 포함된다.

역사

고대

반유대주의는 꽤 오래되었다. 로마와의 유대 로마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디아스포라가 발생하며 유대인들은 세계 각지로 이주하게 된다.

사람들은 당연하게도 이방인들을 반기지 않았고, 유대인들 또한 선민의식을 바탕으로한 메시아론유대교를 믿으며 고립했다.

로마에서 기독교를 공인한 이후부터 유럽에서 유대인들은 "예수를 살해한 민족"이라는 딱지가 붙어 고대, 중세, 근세 내내 탄압받았다. 아랍 문명권의 반유대주의도 만만치 않았는데 그들의 종교를 인정하는 대신 지즈야를 바쳐야했다.

중세

근세

그나마 근세에 들어서 고리대금업에 종사하며 부를 축적했는데 차별은 여전했고 드레퓌스 사건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근대

그리고 근대에 들어서는 프랑스 혁명의 후유증과 민족주의의 발생, 특히 게르만족의 민족성을 강조하는 나치즘이 태어나면서 많은 유대인들이 학살당하게된다. 아돌프 히틀러나치 독일홀로코스트의 수용소에서 유대인들을 각종 방법으로 살해했으며 사망자의 수는 600만에 달한다.

참다 못한 유대인들은 본디 자신들이 거주했던 옛 팔레스타인 지역으로의 이주를 실행에 옮기게 되었고, 이를 시오니즘이라고 부른다. 이후 영국이 철수한 이후 이스라엘이 건국되었고 세파르딤, 아슈케나짐, 베타 이스라엘 등의 여러 유대인의 분파가 이스라엘에 이주했다.

현대

비록 이스라엘이 건국되었으나 뿌리깊은 반유대주의는 여전히 존재하고있다.

아랍권을 중심으로 가자 지구에선 하마스, 레바논 등지에선 헤즈볼라 등의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활동중이며 이스라엘을 적대하는데 당연히 이들은 극도의 반유대주의 성향을 띈다. 다만 일각에선 유대인이 없는 공백기간동안 팔레스타인 지역에 거주했던 이들인지라 어부지리로 쫓겨난 신세라고 보기도한다.

이스라엘은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아랍권 국가들과 이란과의 사이는 좋지 않다. 다만 이집트는 친이스라엘로 돌아선 모양새이며 터키와 같은 비아랍권 국가들과도 우호관계에 있다.

유럽에서는 좌익 진영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옹호하는 리버럴에 의해 반유대주의가 일어나고 있으며 우익 진영에선 극우네오나치의 민족주의가 다시 기승을 부려 반유대주의가 일고있다.

동아시아는 반유대주의가 두드러지지는 않으나 서양과의 교류로 유행처럼 번지고있다.

TMI

  • 영어로는 반유대주의를 반셈족주의[1]라 하는데 여기서 셈(sem)이란 아랍인이나 북아프리카와 같은 오리엔트의 사람이 아니라 유대인을 의미한다.
  •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 이후 유대인들은 시나고그를 건설하고 거기서 예배를 지내게된다.

각주

  1. antisemet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