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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최근 수정 : 2020년 11월 24일 (화) 02:22
정치적 스펙트럼
극좌 좌파 우파 극우

개요 및 개념

극우는 애당초 실제로 존재한다고 보기 어렵다. 여러 정치학자 및 언론이 파시즘을 일컬어 극우로 분류하는데 이는 좌파계열에서 합리적이고 보편타당한 기준에 의거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분류한 것이다.

대부분의 정치학계와 경제학계에서 좌우파를 분류하는 기준은 '정부가 경제를 얼마나 통제하는가'이다. 경제를 가장 많이 통제하고 시장경제를 억압하는 공산주의를 극좌, 그 다음으로 통제가 강한 사회민주주의 등을 좌파, 자유주의 등을 우파에 등치시킨다. 그러나 우파와 달리 파시즘은 통제경제를 추구하는 데, 이런 측면에서 보면 파시즘은 최소한 우파보다 좌측에 있는 사상이다.

위의 기준과는 달리 일부 정치학자들은 '국가의 개인 생활의 간섭 정도'로 좌우파를 분류해야 한다는 주장[1]을 한다. 이 주장은 개인생활에 가장 많이 간섭하는 파시즘을 극우로 두고, 권위주의 정권을 우파, 사회민주주의를 좌파 등에 등치시킨다. 그런데 이 주장대로 좌우파를 나누게 되면 개인생활을 가장 억압하는 공산주의가 극우가 된다. 뿐만 아니라 미국 공화당 등은 극좌파가 된다. 따라서 이 기준은 일부 정치학자들이 만들어낸 괴상한 이론일 뿐이고 고려할 가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파 진영 전체를 공격하고자 이 이론이 언론과 학계 등에 쓰여지면서 극우라는 단어는 파시즘을 일컫는 것으로 정착되어가고 있다.

'극우=파시즘'을 주장하는 측에서의 논거

보수적(conservative)이라는 표현 자체는 상대적 개념(relative)이다. 즉 A와 B가 있을때, A는 B 보다 더 보수적이다 라고 표현한다. 즉 A는 B가 존재하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개념이다. 이러한 보수는 정치의 정당이나 진영, 이념을 대변할 수 없는 개념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표현이 고착화 되면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런 개념을 좌익은 역이용하고 있다. 과거 히틀러의 나치가 보수이자 극우라고 착오를 일으킨 것은 당시 나치가 전세계 정복을 위한 군사력 강화를 울부짓었다. 즉 당시 반나치(Anti-Nazism) 세력대비 더 강한 국방을 주장했기 때문에, 나치를 보수적이다 라고 칭했다. 이것을 두고 나치가 보수세력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발단이 된 것이며, 이 점을 좌익이 악용한다. (나치의 국방력 강화목적과 현재 우익진영의 목적과는 엄연한 차이가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다음 문단에서 설명.)

나치의 강한 국방은 세계 정복이라는 명분이다. 일본의 야욕도 마찬가지로 세계 정복을 위한 강한 국방을 주장했다. 두 집단 모두 국방에 있어서 보수적인 주장을 했기때문에 보수이자, 우익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상대적 개념인 보수는 역사적으로 아무때에나 사용될 수 있다. 당시 독일의 A 당 보다 나치당은 더 보수적이다 라고 인식된다. 따라서 현재 한국을 비롯한 미국의 우익 세력이 주장하는 강한 국방은 세계 정복이 아니며, 북한에 대한 효과적 억제력 확보, 미국은 중국의 팽창 견제 등이 명분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전혀 다른 명분과 개념이라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

즉 히틀러가 보수적인 극우세력이라고 우리는 주장하며, 그렇게 배워왔다. 그러나 히틀러는 원래 대표적인 좌익주의자이자, 노동계급론의 이념을 받아드린 인물이다. 나치즘의 핵심을 뜯어보면 파시즘 기반의 파생된 이념이다. 이미 파시즘은 극좌이념이라고 널리퍼져있다.

우파측에서의 반론

자유주의 경제학자 프레드리히 하이에크(Hayak)는 나치즘은 ‘진정한 사회주의운동’이자 좌익이라 정의했다. 나치즘과 파시즘은 야당을 부정하는 독재적이고 중앙집권적 기반으로 전체를 통합하는게 파시즘의 기본개념이다. 이런 행태는 지금 북한이 취하고 있는 국가형태와 유사한 것이다. 야당이란 본래 정치적 반대파(Political Opposition)이며, 민주주의 개념의 기본이다. 이런 개념을 적대시 하는게 파시즘의 근간이다. 즉 하나의 일치된 목소리만 내겠다는 것이다.

나치즘이 극우인가?

아니다.나치는 극좌이다

나치즘의 기반이 된 조직도 1919년 열쇠수리공 드렉슬러가 주축으로 조직한 독일노동당(DAP Deutsche Arbeiterpartei)이다. 이게 나중에 독일의 사회주의 노동당 (NSDAP) National Socialist German Workers’ Party 개명하고, 우리 한국으로 치면 조국의 사노맹: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과 같은 개념이다.

이 독일노동당에 히틀러가 가입한다. 여기 국가사회주의 노동자당에 속해 있을 때 히틀러가 “나의투쟁(Mein Kampf)”를 만들었다. 마인캄프 9장과 12장에서도 노동자연맹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마인캄프의 핵심도 타고난 계급적 차이, Inborn dignity 를 언급한다. 이게 북한이 말하는 "성분"이다. 북한의 철저한 계급주의가 그대로 있다. 북한과 나치의 이념은 극좌개념으로 큰 차이가 없다. 이념적으로 일맥상통한다.

파시즘과 계급협조론

일각에서 파시즘은 "계급협조론"(Class collaboration, 계급간 투쟁없이 상부상조하라) 을 지지한다고 분석한다. 그래서 파시즘이 마치 계급투쟁을 하지 않는 좋은 방안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이것은 노동자와 자본가 모두 사이좋게 지내라는 이념인데, 이게 그냥보면 계급투쟁을 주장하는 공산주의와 달리 자본주의와 비슷한 것 아닌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 이건 착각을 유도한 좌익의 프레임일뿐 파시즘은 새로운 계급체계를 만든다. 파시즘에서는 "우월한 집합체"라는 별도의 계급을 또 만든다. 이것은 곧 국가라는 상위 계급인데, 즉 국가 수뇌부를 위해서는 자본가나 노동자 따지지말고 모두 똑같은 노동자 (일종의 일개미) 라는 논리다. 한마디로 소수의 국가수뇌부를 위해서는 너희들이 무슨계급이던지 단일계급이며, 국가만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는 새로운 좌익개념이다.

따라서 이 계급협조론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단일 평등 계급과 국가라는 이분법이 존재하는 것으로 기존 공산주의나 좌익논리와 같은 것이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전체주의적 계략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출발한 이념이 반유대인 인종차별주의(Racism)이고 독일인의 위대함, 일종의 인종적 우월성을 강조한다. 이것을 통한 하나의 독일을 주창한다. 지금 북한이 말하는 하나의 한반도, 우리민족끼리와 일맥상통하는 정신이다. 인종적 개념, 종교적 개념을 통치의 수단으로 차용한다.

민족우월성 & 단일민족을 주장하는 것은 일종의 통치와 학살의 명분이다. 북한은 적화통일하고 나서 한반도에서 외국인과 교류한 자들을 유대인을 죽이듯이 다 죽여버리게 된다. 소련도 과거 독일과 전쟁을 치르고 나서 복귀한 소련의 군인들중 4분의 3 가량을 다 죽여버린다. 영어로 'Great Purge'라고 불린 대학살이다. 독일 및 유럽의 신식 근대문물과 접촉했다는게 이유다. 지금 북한도 과거 남한을 다녀온 응원단 중 대다수를 죽이고나 교화소 및 수용소에 보내 버린다.

김동연 기자의 극우에 대한 설명

따라서 극우는 좌익 만든 개념이며, 이 단어를 사용하는 것 조차 좌익의 프레임에 놀아나는 것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세력(유요크단타이)의 명단에는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 포함되어 있다. 조총련은 북한을 맹신하며, 북한의 주체사상을 따르는 세력이다. 이런 집단이 우익인가? 좌익이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외 언론과 여론은 이들을 극우라고 지칭한다. 나치즘, 파시즘, 전체주의, 계급투쟁 이런 것들은 모두 극좌개념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조총련보다 더 나아가 폭력성을 내제한 단체로는 일본의 적군파, 독일의 적군파(Red Faktion Army) 등이 있다. 이들 모두는 역사적으로 극좌주의자들이며, 자본주의를 혐오하며 여러가지 폭탄테러, 항공기 납치 등을 일삼는 조직이다. 전통적으로 극좌주의자들은 극렬한 폭력성을 내재하고 있다. 독일의 적군파는 미국의 6~70년대 반전운동가들 및 폭력조직인 Weather Underground Organization (WUO) 등과도 연계하는 등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이 미국의 좌익세력들은 미국내 수많은 폭발물을 사용한 테러를 자행한 바 있다.

보수를 대체한 용어는?

미국 우익은 이러한 좌익이 프레임화한 극우 및 보수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실 자유(Liberal) 및 진보(Progressive)는 모두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사용한 용어다. 따라서 지금의 우익 및 보수세력은 과거에는 진보당이나 자유당 등으로 불려왔으며, 해당 용어들을 빈번하게 사용했다. 이는 미국의 헌법이나, 독립선언문 등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즉 현재와는 반대의 형태로 사용되어왔다. 그런데 좌익이 이런 우익의 용어인 진보와 자유 등을 마음대로 차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이런 용어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우익은 우익의 용어를 좌익에 납치당했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전통적 자유파, 전통적 진보라는 형태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다시 이런 용어를 우익 진영으로 되찾아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좌익이 주장하는 극우의 개념

극우(極右, far-right) 또는 급진우파(急進右派)는 파시즘의 이념을 폭력적, 극단적인 방법으로 추구하려는 사람이나 정치 세력을 말한다. 보통 극단적인 형태의 국가주의, 국수주의, 권위주의, 다문화 반대, 반평등, 순혈주의, 인종주의, 전체주의, 극단적 민족주의의 혼합 형태로 나타나며, 역사상 파시즘, 나치즘, 군국주의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념적으로는 조반니 젠틸레가 발전시키고 베리토 무솔리니가 정치에 반영시킨 파시즘과 이를 바탕으로한 나치즘을 말하며, 인종적으로는 백인우월주의를 주장하고 관련 단체인 KKK등을 일컫는다. 혹은 좌파의 마음에 안드는 모든것이다.

한국에서는 좌파 인사들이 우파 인사들을 공격할 때 극우라는 용어를 사용할 뿐, 실제로 그들이 폭력적이고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는 증거는 없다. 반면, 한국의 좌파 인사들 중에는 극단적인 수단도 불사하는 극좌는 존재한다. 이석기, 이정희 등이 대표적이다.

극우 낙인찍기

한쪽으로 편향[2]된 인권옹호, 다원주의[3], 상대주의, 이민법 철폐[4] 등 애국해체나 국가해체 등 보수의 전통파괴를 주장하는 좌파는 PC(Political Correctness;정치적 올바름 또는 정치적 정도)에 반하는 태도를 마주하면 극우라 칭한다. 즉 극우라고 낙인을 찍는 것을 선호하는 측은 과거의 사회주의(공산주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래전 "전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맑스는 전세계의 노동자들이 주도하는 노동자혁명이 일어날 것이라 예언했지만, 제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도 그같은 노동자혁명은 발생되지 않았다. 루카치프랑크푸르트 학파, 노엄 촘스키, 마르쿠제 등의 공산주의자들은 맑스가 예언한 공산혁명 실패를 분석하는데, 그들은 실패의 가장 큰 이유가 서구문명 특히 기독교 전통때문이라 보아 기독교 해체를 지상 목표로 삼았다.

서구문명의 토대파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영역을 해체하는 것이다. 첫째, 전세계인의 의식주를 보장해주는 세계시장의 해체. 두번째, 자유민주주의 서구문명의 토대를 이룬 종교(=기독교)해체. 세번째, 종교전통인 개인의 자유와 소유의 가치를 이어주는 가정파괴와 더불어 개인파괴를 위한 성윤리해체. 이것을 해체/파괴함을 목표로 문화적 상대주의, 다원주의, 낙태찬성, 동성애조장 등의 쾌락적, 퇴폐적인 방향성을 특징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이후부터 공산주의자들은 정치적 올바름 즉 PC가 아니라 판단되는 것에 대해 즉, 자신들의 문화해체를 반대하면 극우 낙인찍기를 행동으로 옮긴다.

같이보기

  • '극우'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인물이 스탈린으로 들은 바 있습니다. 극좌인 공산 전체주의 입장에서 오른쪽에 존재하는 히틀러나찌파시즘에 대하여 '극우'라고 스탈린이 지칭했다고 합니다. 혹시 확인된 출처가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시면 출처를 삽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각주

  1. 진영재, 정치학총론, 2019, p72
  2. 인권을 주장하는 자들은 동성애자의 인권을 절대적으로 보호해야한다고 하기도 하지만, 절대로 북한주민들의 인권은 보호해야 한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을 들어 본 사실이 없다.
  3. 우리는 흔히 '다름'과 '나쁨'은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차이의 인정에서 나오는 다양성은 필요하겠지만, 살인이나 도둑질 같은 악행조차 차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것은 잘못이고 무도덕함일 뿐 차이가 아니다. 명백히 선•악의 가치는 구별되어야 한다.
  4. 2018년9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민법을 강화한다고 UN연설에서 언급했다. https://youtu.be/MiXAwlDEc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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