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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점제 폐지===
===군가산점제 폐지===
1994년 이화여대의 교수 및 학생 2000여 명은 청와대 총무처 등에 당시 7급,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존재하던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대한 폐지 청원을 제출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 이어 1998년에 장애로 군입대를 면제받고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떨어진 사람이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헌법소원에 의해 결국 1999년, 군 가산점제가 폐지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여성은 안보의 무임승차자가 되었으며 남성은 무거운 국방의 의무를 지고서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2등 국민으로 전락했다.
1994년 이화여대의 교수 및 학생 2000여 명은 청와대 총무처 등에 당시 7급,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존재하던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대한 폐지 청원을 제출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 이어 1998년에 장애로 군입대를 면제받고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떨어진 사람이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헌법소원<ref>98헌바33</ref>에 의해 결국 1999년, 군 가산점제가 폐지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여성은 안보의 무임승차자가 되었으며 남성은 무거운 국방의 의무를 지고서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2등 국민으로 전락했다.


===법학전문대학원 남성입학불허===
===법학전문대학원 남성입학불허===

2021년 3월 3일 (수) 23:50 판

이화여자대학교
梨花女子大學校

EWHA WOMANS UNIVERSITY
이화여대 symbol.png
표어
세상은 이화에게 물었고 이화는 그대를 답했다
Where change begins
교훈
眞, 善, 美 (진, 선, 미)
상징물
교색
EWHA GREEN
국가
종류
사립
개교
1886년
총장
김혜숙
설립자
메리 스크랜튼
재단
학교법인 이화학당
종교
학부생
15,789명(2019.04)
대학원생
6,824명(2015.03)
교원
6,653명 (2015.03)
위치
대현동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마곡동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2길 25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협약형 선정대학(2019년)
웹사이트

개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여자대학교.

역사

1886년 미국 북감리회에서 파견된 미국인 선교사 메리 스크랜튼이 서울 정동에 여학교를 세웠으며 이듬해인 1887년 고종황제가 이화학당이라는 이름을 하사한다. 해방 이후 1946년 종합대학 인가를 받아, 이화여자전문학교에서 이화여자대학교로 승격하였다.

페미니즘

페미니즘과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여성학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도입한 대학으로, 1977년에 여성학을 교양강의로 개설하였고 1982년에 여성학 석사과정 1990년에 여성학 박사과정을 개설하였다. 뿐만 아니라 이화여자대학교의 자체 신문인 이대학보는 2005년 기사에서 여성학을 '이화의 얼굴이자 역사 그 자체'[1]라고 언급했다.

문제는 이러한 페미니즘 전통이 단순히 연구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화여대 학생 및 교수진들이 대한민국의 각종 제도를 페미니즘 입맛에 맞게 고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구체적인 사례는 아래와 같다.

군가산점제 폐지

1994년 이화여대의 교수 및 학생 2000여 명은 청와대 총무처 등에 당시 7급,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존재하던 군복무 가산점 제도에 대한 폐지 청원을 제출하였다. 이러한 분위기 조성에 이어 1998년에 장애로 군입대를 면제받고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했다 떨어진 사람이 헌법재판소에 청구한 헌법소원[2]에 의해 결국 1999년, 군 가산점제가 폐지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여성은 안보의 무임승차자가 되었으며 남성은 무거운 국방의 의무를 지고서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는 2등 국민으로 전락했다.

법학전문대학원 남성입학불허

의과대학법학전문대학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두 곳 모두 남성의 입학을 불허한다는 점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법학전문대학원은 정원 1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설립되었음에도 여성만 입학이 가능하여 문제가 불거졌는데,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변호사가되는 데에 차별을 받는 상황으로 인해 헌법재판이 진행되었지만 헌법재판소는 여대의 전통을 존중한다며 여성만 입학가능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을 합헌이라 판결[3]하였다. 이는 일개 사학재단의 전통을 국민의 평등권에 우선한 것이라 많은 비판을 불러왔다.

사건사고

미래라이프 단과대학 설립 반대시위

2016년 박근혜 정부는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을 발표한다. 평생교육단과대학은 기존에 여러 대학에 존재하던 평생교육원을 단과대학으로 격상시킴과 동시에 평생교육원 졸업생에게도 학사학위를 발급하는 형태의 단과대학이다. 사업 발표와 동시에 동국대, 인하대, 이화여대, 명지대, 서울과학기술대 부경대, 제주대, 대구대, 창원대, 한밭대 총 10개 대학이 선정되었다. 이화여대는 미래라이프 단과대학이라는 명칭으로 평생교육단과대학을 설립할 것을 계획하였다

그런데 이 중에서 이화여대에서만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의 시위가 발생했다. 이 시위는 점점 격화되어 재학생들이 당시 총장이었던 최경희 총장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상황에 이르렀는데 이런 와중에 정유라의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되고 이것이 매스컴을 통해 보도된다.[4]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이라는 아주 작은 사업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음을 생각해보면 나비효과라는 것이 무엇인지 실감할 수 있다.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