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李範奭, 1900년 10월 20일 ~ 1972년 5월 11일)은 대한민국의 군인, 독립운동가이다. 일본의 조선지배 당시 북로군정서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고 청산리대첩에도 참전한 바 있다. 해방 후 조선민족청년단을 설립하고 정부 수립 후 초대 국무총리 겸 초대 국방장관으로 임명됐다.

생애

8.15 해방 직후 입국 시도

[p.79] 8.15직후의 정치정세(八.一五 直後의 情勢)
.....17일(十七日)부터는 조선인(朝鮮人)의 흥분(興奮)도 좀 꺽기고 18일(十八日)에 이범석장군(李範奭將軍)이 왓다갓다는 것도 쎈프란씨스코 방송(放送)으로 겨우 나중에야 알앗섯습니다.
광복 후 그는 버드중령을 단장으로 미국군 장교 19명, 이범석·김준엽·노능서[1] 등 도합 24명으로 구성된 인원과 함께 C-26비행기를 타고 1945년 8월 17일 중국 서안을 떠나서 서울 여의도 비행장 C-16상공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일본군의 위협으로 다시 서안(西安)으로 되돌아오고 말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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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노능서(魯能瑞, 1923~2014) 보훈처 독립유공자 공적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