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혁명(文化革命)은 문화대혁명(文化大革命) 또는 줄여서 문혁(文革)이라고도 한다. 1966년 5월부터 1976년 12월까지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벌어졌던 사회·문화·정치상의 소란이다. 대약진 운동의 처참한 실패로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 모택동이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로 청년 학생들로 구성된 홍위병(紅衛兵)을 동원하여 정치적 반대파들을 죽이거나 추방하였다.

혁명의 탈을 쓴 반달리즘. 공산주의와 관련이 없거나 하는 것들은 모두 다 적폐, 타도 대상. 모택동 격화를 한 적 없는 중국공산당 조차 문혁은 모택동의 과오로 인정 할 정도다. 수많은 문화재를 파괴하고 지식인들을 조리돌림 살인 등을 일으킨, 집단 광기에 사로잡힌 난동이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을 적어도 몇십년 후퇴시킨 집단 광기 난동이었다.


캄보디아킬링 필드와도 유사하다. 미성년자를 준동 시켜서 대학살 극을 벌였으니, 시진핑, 등소평도 이 때 지방으로 좌천 되서 노동자로 하방되어서 노동자로 일했다. 홍위병조차 문혁 말기에는 쓸모가 없어지고, 계속 미친짓을 하자 토사구팽 되어 나중에는 지방으로 하방 운동을 하게 된다. 홍위병 출신들이 많이 살아 있는데 그때의 일을 반성하거나 사과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도리어 그때의 온갖 패악질들을 그리워하는 정서가 존재한다.

한국 좌익의 사상적 아버지라는 리영희는 이 문혁을 성공한 인간 대개조 운동이라고 그의 저서에서 서술하고 있다. 이 리영희의 영향을 받은 노무현은 중국인 중 마오를 가장 존경한다고 했다.


개요

송재윤의 《슬픈 중국: 문화혁명 이야기》

송재윤은 중국현대사에 대한 3부작을 준비 중이다. 현재 1948 ~ 1964년간을 다룬 1권이 간행되었고, 2권 《슬픈 중국: 문화혁명 이야기》에 다룰 문화혁명에 대한 글을 조선일보에 연재한다고 한다.

  • 송재윤 저,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4》 (슬픈 중국 3부작 1), 까치(까치글방) 2020년 04월 01일[1][2]
1966년부터 1976년까지 10년간 '광기의 시대'
481만명 반혁명분자 낙인 찍어, 200만명 사망
"1억1300만 명이 정치적 타격 입었다"
문화혁명 주도한 마오쩌둥 지금도 신격화
송재윤의 ‘슬픈 중국: 문화혁명이야기’

함께 보기

각주

  1. 송재윤 저,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4》 (슬픈 중국 3부작 1), 까치(까치글방) 2020년 04월 01일 : yes24
  2. 송재윤 저, 《슬픈 중국: 인민민주독재 1948-1964》 (슬픈 중국 3부작 1), 까치(까치글방) 2020년 04월 01일 : 알라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