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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1945년]] 8월 15일 독립 이후 38도선 이남 지역에는 미군이 진주하여 미군정을 실시하였다. [[소련 군정]]이 정치적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공산주의]] 세력만을 인정하고 기타 [[민족주의]] 세력 등은 철저히 탄압하고 뿌리를 뽑은 것과 달리, 미군정은 한국에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목적의식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초반부에는 [[박헌영]]이 이끄는 극좌파 [[공산주의]]자들이 온갖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고, [[좌파]] 지도자 [[여운형]], 중도 우파라 주장하는 [[안재홍]], [[우파]]계열의 [[이승만]], [[김구]] 등의 세력이 각축전을 벌이기도 했다.
[[1945년]] 8월 15일 독립 이후 38도선 이남 지역에는 미군이 진주하여 미군정을 실시하였다. [[소련 군정]]이 정치적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공산주의]] 세력만을 인정하고 기타 [[민족주의]] 세력 등은 철저히 탄압하고 뿌리를 뽑은 것과 달리, 미군정은 한국에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목적의식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초반부에는 [[박헌영]]이 이끄는 극좌파 [[공산주의]]자들이 온갖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고, [[좌파]] 지도자 [[여운형]], 중도 우파라 주장하는 [[안재홍]], [[우파]]계열의 [[이승만]], [[김구]] 등의 세력이 각축전을 벌이기도 했다.
==전개==
미군정은 정부를 자칭하는 단체인 [[김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여운형]] 등의 [[조선인민공화국]]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들을 강제해산시키지는 않고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945년 후반 미국 정부에서 작고한 [[프랭클린 루스벨트|루스벨트]]의 안인 한반도에 대한 4개국 신탁통치안이 거론되자 미군정청은 한국내의 분위기를 들어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보낸다. 그러나 [[모스크바 삼상회의]]에 참석한 번스 미 국무장관이 신탁통치안을 관철시키자 국내에서는 극심한 [[신탁통치 반대운동|반탁운동]]이 일어난다.


[[분류:한국사]]
[[분류:한국사]]

2020년 11월 29일 (일) 12:04 판


개요

1945년 8월 15일 독립 이후 38도선 이남 지역에는 미군이 진주하여 미군정을 실시하였다. 소련 군정이 정치적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공산주의 세력만을 인정하고 기타 민족주의 세력 등은 철저히 탄압하고 뿌리를 뽑은 것과 달리, 미군정은 한국에서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목적의식이 결여되어 있었다. 그래서 초반부에는 박헌영이 이끄는 극좌파 공산주의자들이 온갖 폭동을 일으키기도 했고, 좌파 지도자 여운형, 중도 우파라 주장하는 안재홍, 우파계열의 이승만, 김구 등의 세력이 각축전을 벌이기도 했다.

전개

미군정은 정부를 자칭하는 단체인 김구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여운형 등의 조선인민공화국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들을 강제해산시키지는 않고 정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1945년 후반 미국 정부에서 작고한 루스벨트의 안인 한반도에 대한 4개국 신탁통치안이 거론되자 미군정청은 한국내의 분위기를 들어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보낸다. 그러나 모스크바 삼상회의에 참석한 번스 미 국무장관이 신탁통치안을 관철시키자 국내에서는 극심한 반탁운동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