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a

개요

쿠바는 카리브 해의 카리브 제도에 있는 가장 큰 섬과 인근 섬들로 이루어졌으며 아메리카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이다. 수도는 아바나, 공용어는 에스파냐어이다.

정치

중국, 베트남, 라오스와 더불어 공산당의 일당독재를 국시로 삼고 있다. 현존하는 공산국가들 중 유일하게 사유재산과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반미주의와 사회주의 및 공산당의 일당독재 체제가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국가원수인 국가주석은 국정운영을 맡고 정부수반인 수상은 내각을 편성한다. 집권정당의 당수인 쿠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는 막후에서 실권을 가진다.


지리

쿠바 주변 나라.png

쿠바는 카리브해 북쪽에 있어서 열대 기후로 온화한 날씨에 속한다. 주변으로는 카리브해에 속해있고 멕시코만과 대서양에 속해 있다. 북쪽으론 미국의 플로리다주와 바하마, 동쪽으로는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와 아이티, 서쪽에는 멕시코의 유카탄반도, 남쪽으로는 케이맨 제도와 자메이카와 접해 있다.


미국을 겨누는 칼과 같은 위치다. 쿠바는 오랫동안 미국의 식민지 비슷한 위치였다. 쿠바혁명이후에 미국은 쿠바공산주의 정부를 무너뜨리려고 특수부대 등을 투입했다가 진짜 처절하게 실패하고 망신 당한 적도 있다. 피그만 침공 실패


소련이 쿠바에 핵미사일을 갖다 놔서 전쟁위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다.


스포츠 강국

쿠바는 스포츠 종목에서 강한 나라다. 1972년 뮌헨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야구 종목은 국기라 할 수 있다. 쿠바에서 야구가 본격 활성화된 것은 1961년부터다.

공산혁명에 성공한 뒤 피델 카스트로는 야구를 미국에 맞설 상징적 스포츠로 지목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야구는 자연스레 쿠바 국민의 생활이자 문화로 자리 잡은 것이다. 쿠바의 성인 야구 팀은 전국적으로 4천개에 이르고 등록 선수는 12만 명이다.

아마추어 국제 대회 151차례 연승이라는 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기록하고 있다.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25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어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쿠바 출신 메이저리거 출신들이 많다. 쿠바의 아마야구의 수준은 미국 메이저리그 대표팀과 맞먹는 수준이니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이건 좀 옛날 이야기이고, 쿠바가 국제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던 것은 80 90년대 2000년 초반 정도다. 지금은 쿠바에서도 축구에 인기가 높아지고, 야구가 예전 같지 않다.

대표팀도 미국으로 망명한 선수는 당연히 안 뽑고 있다.

해외로 나가거나 국제대회에 참가하면 도망가서 미국으로 망명하는 선수들이 이따금씩 나온다.

사실 공산주의 국가들은 야구나 골프를 자본주의의 유희 정도로 생각해서 탄압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도 그런 경우로 일제시대 때 꽤나 번성했던 야구가 완전히 북한에서는 거의 씨가 마르는 수준까지 갔다. 그래도 북한에서는 재일동포나 쿠바를 통해 야구로 교류를 하기도 했다.

야구와 더불어 복싱도 강국에 속하는 나라다.




대외 관계

쿠바가 공산화 되면서 한국과 단교를 했는데, 대한민국과 수교하지 않고, 북한 단독으로 수교한 유엔가입국 3나라중 하나'였'다.(나머지는 시리아와 팔레스타인 둘 다 나라꼴이 엉망인 나라다. 시리아는 오랜 내전을 겪고 있고, 팔레스타인은 아예 미승인 국가로 인정 안하는 나라들도 많다.) 얼마전 한국과 수교를 맺었다. 거의 오랫동안 북한과 사회주의 전우 형제국가라고 여기던 쿠바마저 한국과 수교를 했으니 북한에게는 엄청난 충격일 것이다.

힘의 논리가 작용하는 냉엄한 국제사회의 현실을 다시한번 절감시키는 게 한국-쿠바의 수교다.


연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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