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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가초프호(Pugachev 號, 정식명칭 Emelyan Pugachev, Емелья́н Пугачёв)는 소련의 군용 화물선이다. 1943년 미국의 오리건 조선회사(Oregon Shipbuilding Corporation)에서 건조하여 소련에 임대하였다. | 푸가초프호(Pugachev 號, 정식명칭 Emelyan Pugachev, Емелья́н Пугачёв)는 소련의 군용 화물선이다. 1943년 미국의 오리건 조선회사(Oregon Shipbuilding Corporation)에서 건조하여 소련에 임대하였다. | ||
8.15 해방 직후 [[88여단]]의 진지첸 대위(김일성) 일행이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하여 1945년 9월 19일 원산항으로 입북할 때 타고 온 배이다. | 8.15 해방 직후 [[88여단]]의 진지첸 대위(김일성) 일행이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하여 1945년 9월 19일 원산항으로 입북할 때 타고 온 배이다. 미제를 원수처럼 여기는 김일성이 해방 후 북한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미국이 건조한 배를 탔다는 것은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 ||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는 쿠바로 출동하였다. 1977년 폐선되었다. |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는 쿠바로 출동하였다. 1977년 폐선되었다. |
2020년 8월 28일 (금) 03:35 판
푸가초프호(Pugachev 號, 정식명칭 Emelyan Pugachev, Емелья́н Пугачёв)는 소련의 군용 화물선이다. 1943년 미국의 오리건 조선회사(Oregon Shipbuilding Corporation)에서 건조하여 소련에 임대하였다.
8.15 해방 직후 88여단의 진지첸 대위(김일성) 일행이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하여 1945년 9월 19일 원산항으로 입북할 때 타고 온 배이다. 미제를 원수처럼 여기는 김일성이 해방 후 북한에 처음 들어올 때부터 미국이 건조한 배를 탔다는 것은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때는 쿠바로 출동하였다. 1977년 폐선되었다.
건조할 당시의 처음 이름은 Louis Agassiz였다.
- 러시아 농민반란 지도자 Yemelyan Ivanovich Pugachev (Russian: Емелья́н Ива́нович Пугачёв; c. 1742 – 1775)의 이름을 딴 배이다.
참고 자료
- Tracking Soviet Ships: October 23, 1962 » The Fourteenth Day Emelyan Pugachev : 1962년 가을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출동
- Liberty ship - Wikipedia
- 화물선이 어떻게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왔나? : 리버티 쉽 이야기 Mustard 2017. 11. 14.
- 665 Louis Agassiz EC2-S-C1 1624 9 24-Mar-43 13-Apr-43 21-Apr-43 20 8 28 To Russia 1943 as Emilian Pugachev, scrapped 1977
- Oregon Shipbuilding Corporation- Wikipedia
- Liberty Ships built by Oregon Shipbuilding Corporation, Portland, Oregon and by Kaiser - Vancouver, Vancouver, Washington for U. S. Maritime Commission 1941-1945
- EMELYAN PUGACHEV, IMO 5103106
- EMELIAN PUGACHEV - IMO 5103106 : Liberty ship launched as LOUIS AGASSIZ transferred to Russia as EMELIAN PUGACHEV 21.4.1943 / Oregon Shpbuilding, Portland OR, Yard # 665